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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은 누구나가 겪는 아주 흔한 증상입니다. 경미한 두통에서부터 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게되는 두통까지 정도도 다양하고 원인도 많습니다. 흔히 있는 증상이지만 위험 할 수도 있고 치료를 잘못하면 만성화하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종양, 뇌출혈, 뇌막염 등일 때 나타나는 두통은 위험한 두통이 되겠고 편두통, 불안증, 피로 등에 의해 생기는 일상적인 두통은 대개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오랫동안 정확한 진단 없이 약만 사 드시는 만성 두통 환자나 복합 진통제를 일주에 3일정도 계속 드시는 분들은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두통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적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지며 무리하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두통의 예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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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나가 흔히 격는 증상이 두통인데 두통도 위험한 경우가 있다는데 정말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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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은 크게 양성 두통과 악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악성 두통은 뇌종양, 뇌출혈, 뇌막염, 뇌혈관 기형, 뇌농양 등 위험한 질환과 관련된 두통 등이 포함되고, 양성 두통은 위험한 병과 관계없는 감기, 불안증, 몸살, 피로 등에의 유발되는 일상적인 두통이나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은 양성 두통으로 분류됩니다. 양성 두통인 경우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하게 되면 잘 낮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양성과 악성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와 진찰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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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떤 경우에 위험한 두통으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아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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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있었던 두통과 다른 양상으로 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되었거나 잘 낮지 않고 점차 심해지는 두통 또는 과로, 긴장, 기침, 부부관계 후에 생긴 두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 나빠지거나 발열 관절통 근육통 등이 동반될 때에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된 경우나 기억상실, 만성 권태감, 진행성 시각장애, 균형 상실, 졸림 등의 증상이 동반 될 때에는 위험한 두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서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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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흔히 많이 알고 있는 두통 중에 하나가 편두통인데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를 편두통이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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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00년경의 기록에도 나타날 정도로 흔한 두통 중에 하나인데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드와 독일 문학가 니체도 편두통 때문에 고생했다고 합니다. 대개 성인 8명에 한 명 정도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두통인데, 여성에게 많고 특히 25-34세 사이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두통이 생기기 전에 섬광이나 희미한 지그재그 선이 눈앞에 나타나는 전구증상이 생기면서 욱신거리는 양상의 심한 두통이 머리의 반쪽으로 나타납니다. 전구증상 없이 두통이 시작되기도 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한쪽이 아닌 양측으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편두통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두통은 2-72 시간 정도 지속되고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일상적인 신체 활동에 의해서 두통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편두통은 일반적으로는 시간이 흐르면 점점 좋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폐경기 이후에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뇌혈관이나 뇌신경 전달물질의 장애에 의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심하면 뇌졸중이 생기거나 눈이 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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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편두통 환자인 경우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약을 먹어도 잘 낮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 방법이나 예방법은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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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에 두 - 세 차례 정도 아프거나, 한번 시작되면 48시간 이상 오래 지속될 때 또는 가끔씩 생기지만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예방약을 사용할수 있읍니다. 약 이외에도 두통의 유발 원인인 큰소리, 자극성의 냄새, 섬광,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치즈, 쵸콜렛, 신 과일, 알콜 등의 유발인자를 피하는 생활습관도 좋은 예방법이 되겠습니다. 급성기에는 단순 진통제 또는 편두통 전문 치료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종합 두통약 중에서는 골수억제의 위험성이 있거나 연속적으로 사용하면 의존성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하시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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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편두통 외에는 어떤 두통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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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의 종류는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다 설명 드리기에는 힘들고 흔히 보는 두통으로는 군발성두통, 만성 발작성 편두통, 긴장성 두통, 약물 반동성 두통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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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밤에 주무실 때 심하게 두통이 생기면서 두통이 있는 쪽에 얼굴이 붙고 대개 일정한 시기에 재발하고 일정시간 동안만 지속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어떤 두통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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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발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말 그대로 일정기간 동안 두통이 하루 중의 같은 시간대에 특히 주무실 때 아주 심한 두통이 한쪽 또는 양쪽에서 나타나는데 한쪽 눈 또는 눈 주위에서 시작해 턱과 코 치아로 통증이 확산되기도 합니다. 눈물이나, 콧물이 나기도 하고 눈 위가 부으면서 땀이 나거나 홍조가 생기기도 합니다. 두통은 15-90 분 정도 지속되어 편두통보다는 짧고 3주-16 주 동안 계속해서 아프면서 1-2년 만에 재발을 합니다. 술이나 찬바람 뜨거운 바람 일부 약, 흥분, 수면에 의해 두통이 유발되고 남자에 많습니다. 비교적 심하게 아프지만 대개 위험하지는 않은 두통이고 술을 피하고 적당한 약물을 복용하시면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약해지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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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두통으로 병원에 가면 긴장성 두통이라고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경우에 긴장성 두통이라고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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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개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40% 정도가 긴장성 두통 환자인데 사무직 종사자 수험생에서 많이 생깁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만성 불안이나 스트레스, 장기간의 독서 등에 의해 유발되는데 환자 분들은 목이나 어깨가 무겁고 머리 주변의 근육을 누르면 근육에 통증이 있습니다. 두통은 머리를 띠로 조우는 느낌의 둔한 압박감이고 양쪽머리에서 갑자기 시작됩니다. 30분-7일 정도 지속되는데 오후에 심해지고 아침, 저녁에는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긴장성 두통은 단순 진통제로 치료가 잘되지만 약을 남용하면 두통이 악화되고 약물 의존성 두통, 난치성 두통이 되기 쉽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정신적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지며 무리하지 말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습관도 치료에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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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다른 종류의 두통들도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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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발작성 편두통 :
군집성 두통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드문 병이고 1-2 분 정도 아주 짧게 하루에도 14번 정도로 나타나는데 일반 두통 약에는 치료가 안되지만 indomethacin이란 약에는 치료가 잘 되는 두통입니다.
약물 반동성 두통 :
두통이 심해 오랫동안 약을 드신 분들에서 많이 생기고 주위에서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한번에 많은 양의 약을 먹거나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하면 두통약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약물반동성 두통이라 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많고 30-40대에 많이 생기며 둔한 통증이 머리 전체에 하루 종일 지속되는 두통입니다. 약을 먹으면 두통이 없어지지만 아침에 약물의 혈중농도가 떨어지면서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때 약물반동성 두통이라 합니다.
치료는 약물을 끊는 것인데 약물을 중단하는 동안에 탈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입원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각한 경우 2주 정도의 입원치료 가 필요하고. 이와 같은 금단요법은 대개 70% 정도의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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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두통환자의 경우 어떤 검사들을 병원에서 하게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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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막염, 거미막하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척추에서 뇌수막액을 검출하여 검사를 합니다. 뇌출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CT가 진단에 좋고 자기공명영상 MRI은 CT보다 더 정확히 뇌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방사 동위원소검사는 뇌종양 혈종 수두증의 진단에 도움이 되고 이외에도 뇌파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외의 일반적인 혈청검사가 같이 시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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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두통이 계속 있고 자주 반복되면 혹시 머리에 암이 있거나 심각한 병이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떡하면 좋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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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정확한 진단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론 두통이 있는 모든 환자에게 MRI 같은 고가의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두통환자의 0.004% 만이 위험한 질환과 연관된 두통으로 밝혀져 있어 일반적인 두통이 심각한 병일 가능성은 대단히 낮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두통 때문에 걱정이 되고 불안해하시는 분들은 검사를 해서 큰 병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도 두통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두통이 시작된 나이, 두통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 두통의 빈도, 두통의 지속시간, 부위, 두통이 유발되는 원인, 정신적 스트레스 유무, 여자 분의 경우 월경과의 관계 등을 잘 관찰해 기록해 오시면 자세하게 진찰을 받으실 수 있고 신경과에 가시면 두통 문진표가 비치되어 있어 이를 작성 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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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만약 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이 좋을지 방법을 이야기 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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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년에 한번 정도는 느끼는 통증 중에 하나입니다. 위험 할 수도 있고 치료를 잘못하면 만성화하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두통이 생기면 먼저 위험한 두통의 증상은 아닌지 먼저 생각해 보시고 심하고, 잘 낮지 않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약은 오남용이 많은 약 중에 하나로 오랫동안 정확한 진단 없이 약만 사 드시는 만성 두통 환자나 복합 진통제를 일주에 3일정도 계속 드시는 분들은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서 진찰을 받으시면 두통을 치료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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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두통은 유전경향이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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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두통이 다 유전적인 경향이 있지는 않지만 편두통의 경우 가족적으로 두통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두통이 있기 전에 전구증상이 있는 경우에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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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두통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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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외에도 정신적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지며 무리 없이 규칙적인 생활해서 우울증과 정서불안을 방지하고 두통의 유발 원인인 큰소리, 자극성의 냄새, 섬광,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치즈, 쵸콜렛, 신 과일, 술 등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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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위험한 두통도 있다는데, 어떠한 경우에 위험 두통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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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얼굴,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가 동반된 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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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과 구토를 동반한 두통 |
| 3. |
머리가 터질 듯한 격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난 경우 |
| 4. |
경련, 의식장애 동반한 두통 |
| 5. |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자다가 깬 경우 |
| 6. |
50세 이후의 환자로 열감, 시력상의 문제, 체중감소, 음식물을 씹을 때 한 쪽 턱이 아픈 경우 |
| 7. |
머리를 앞으로 수구리거나 힘을 줄 때 머리가 심하게 아픈 경우 |
| 8. |
평소에도 가끔 머리가 아팠으나 참을만한 정도였으나 이번에는 통증이 훨씬 심해진 경우 |
| 9. |
최근에 머리나 목을 다친 이후에 생긴 두통 |
| 10. |
어지럼증, 시야흐림, 복시, 기억소실 등을 동반한 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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