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3. 어떤 사람에서 자주 발생하나요?
|
|
|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치매, 뇌졸중 혹은 관절염 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
|
|
|
 |
| 5.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 인가요?
|
|
| 파킨슨병은 아직 궁극적인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퇴행성신경계 질환의 하나로, 사람의 운동을 조절해주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결핍으로 파킨슨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뚜렷한 발병 원인을 모르는 경우 특발성(idiopathic)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파킨슨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의 대부분은 이러한 특발성 파킨슨병에 해당됩니다. 뇌종양이나 뇌출혈, 반복적 외상도 파킨슨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망간, 수은, 이황화탄소, 일산화탄소(연탄가스) 등에 의한 중독에 의해서도 파킨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치료에 사용하는 몇 가지의 신경안정제(할로페리돌, 클로르프로마진 등)와 일부 위장약(메토클로프로마이드) 등도 파킨슨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파킨슨증은 사용을 중단하면 파킨슨병의 증상이 없어집니다.
|
|
 |
|
 |
| 6. 가족 중에 파킨슨병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이 되나요?
|
|
유전적인 요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유전적인 요소가 파킨슨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지만, 영향은 매우 적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지 4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의 요소도 파킨슨병의 원인이 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
|
 |
|
|
|
 |
| 8. 파킨슨병 환자의 특이한 증상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을 까요?
|
|
걸음걸이나 자세가 로봇처럼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지고, 얼굴은 가면을 쓴듯이 무표정해집니다. 뒷목이나 허리의 통증 등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고,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거나 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기도 합니다. 또 걸을 때 팔을 덜 흔들고 다리가 끌리는 느낌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파킨슨병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킨슨병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운동기능과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다른 계통의 이상 증상들이 자주 동반됩니다. 특히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들은 때로는 운동장애 증상보다 오히려 환자에게 더 많은 고통을 주기도 하고, 내과적 합병증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는 파킨슨병의 주요증상들을 크게 운동기능과 관련된 증상과 그 이외의 증상으로 나누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
|
 |
|
 |
| 9. 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
|
파킨슨병의 진단에는 신경과 전문의의 병력청취와 이학적, 신경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밖의 다른 검사법들은 대부분 보조적인 수단으로 파킨슨병 자체를 진단하는 목적보다는 파킨슨병과 혼동될 수 있는 다른 질환이나 이차성 파킨슨병의 원인을 밝히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최근에 개발된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단일광전자방출단층촬영(SPE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이 환자의 진단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
 |
|
 |
| 10.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
과거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거의 없었지만, 1970년대 이후 엘도파(L-dopa)라는 약물이 개발되었고, 최근에 새로운 치료약 및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어, 요즘에는 병의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거의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증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처음부터 많은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빨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용량의 약물을 사용해야합니다. 환자의 현재 상태와 직업, 연령 등에 따라 치료방침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증상이 경미해도 약물치료를 시작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아주 최소한의 용량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약물을 시작하지 않고 관찰만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고, 신경과 전문의조차 때로는 아주 고민하게 되는 문제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맞는 가장 좋은 치료라는 것은 없고, 환자마다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서 이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가 됩니다. 간혹 파킨슨병 환자들이 의사와 상담하지 않고 건강에 좋다고 하는 식품이나 보약 등을 스스로 복용하거나, 또는 그 외의 민간요법에 의지하다가 병이 아주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를 경험하게 되는데, 환자와 신경과의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파킨슨병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
 |
|
 |
| 11. 파킨슨환자들은 애기 같아서 운동장애 뿐 아니라 다른 불편한 점들을 많이 호소하시는데 어떤 증상들이 있습니까?
|
|
자율신경계 이상, 감각기능 장애, 정신기능 이상, 수면장애 등으로 대별해 볼 수 있습니다.
배뇨장애 및 변비, 성기능이상,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러움을 느끼는 체위성저혈압, 땀 분비의 장애, 발과 다리가 붓는 부종,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는 연하곤란과 사래가 자주 걸리게 됩니다. 대개 이런 증상은 병이 진행한 후에 나타납니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감각의 이상으로 팔다리, 허리, 목 근육에서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적절한 약물치료로 운동장애 증상이 호전되면 통증도 같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에서 불쾌하게 뜨겁게 타는 이상감각증상, 벌레가 피부 위로 기어가는 듯한 이상감각증상, 심한 피부 간지러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증상들은 주로 밤에 나타납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사고의 속도가 다소 느려지고, 경미한 기억장애나 주의집중장애가 나타나며, 이해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불안증도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
|
 |
| 12. 파킨슨병 약을 오래 드신 경우 약효가 떨어지고 부작용이 많아진다는데 그렇습니까?
|
|
처음 약을 복용하는 경우 하루 종일 약효가 꾸준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이 많이 개선됩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하면 뇌의 수용체에 변화로 효과가 시간에 따라 심한 변화를 보이게 됩니다.
같은 용량을 사용하더라도 약효의 지속시간이 짧아져 다음 약을 먹을 시간이 되기 전에 운동기능이 저하되는 현상(wearing-off)이 있고, 약물의 농도가 높은 시점에서는 이상운동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운동기능이 본인이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수시로 변하거나 약의 농도가 떨어질 때는 통증을 동반한 이상근긴장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
 |
|
 |
| 13. 어떻게 병이 악화됩니까?
|
|
| 파킨슨병의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매우 느리게 진행하므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오랜 기간 동안 큰 불편함 없이 일반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악화되지 않고 초기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파킨슨병 자체가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
|
 |
|
 |
| 14. 파킨슨병 치료약이 독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
|
| 일부 환자에게서 오심, 구토,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나, 약제들을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그러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실제 대부분의 환자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지러움증, 자율신경계 이상, 정신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
|
 |
| 15. 파킨슨병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 다른 약을 복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파킨슨병을 가진 환자가 감기나 복통 등을 앓게 되어 일시적으로 다른 약을 복용하거나, 혹은 고혈압, 당뇨병 약들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물론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의사와 다른 병을 치료하는 의사 모두에게 현재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파킨슨병 치료약은 대부분의 경우 다른 약물의 사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거의 모든 다른 약물의 사용이 허용됩니다. 그러나 정신과 약물을 복용해야 할 때는 꼭 상담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부 고혈압약과 위장약에도 파킨슨병 약물의 효력을 감소시키는 성분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고혈압약과 위장약의 종류를 꼭 알아두시고 진료의사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
 |
| 16. 파킨슨병은 수술로서 치료가 가능한가요?
|
|
| 뇌의 특정한 부분에 강한 전류나 열로써 파괴시키거나, 반영구적으로 전기적 자극만을 가하는 장치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은 파킨슨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병은 진행됨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이후에도 약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계속 복용하여야 합니다
|
|
 |
|
 |
| 17. 파킨슨병 환자는 식사에 어떤 주의를 해야 합니까?
|
|
파킨슨병에서 약물의 흡수 및 작용에 음식, 특히 단백질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식사가 약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극히 일부분의 환자에서 식사에 따라 약효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어, 이때에는 담당의사의 조언을 따르면 됩니다. 그 외에 파킨슨병 환자가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습니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들이 특별히 섭취해야할 음식도 없습니다. 다만 비타민-C와, 비타민-E(토코페롤)가 파킨슨병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어 이를 복용하는 것은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자들이나 보호자분들이 특히 많이 질문하시는 사항들 중의 하나는 파킨슨병에 특히 좋은 건강식품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
|
 |
|
 |
| 18. 파킨슨병 환자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별히 좋은 건강식품이나 보약은 없습니다. 파킨슨병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보면 환자들이 이러한 건강식품이나 보약에 대한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파킨슨병의 치료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
|
 |
|
 |
| 19. 파킨슨병의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
|
파킨슨병의 원인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 중 이지만, 뚜렷한 인과관계가 밝혀진 원인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피해야할 것이나 꼭 해야할 것들은 없습니다. 특별히 운동을 한다고 해서 파킨슨병이 예방되거나 이미 걸린 병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