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하여 밤늦게 운동장을 걷거나, 퇴근 후에 피곤한 몸으로 러닝머신 위를 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평지를 걷는 것은 운동효과가 그리 크지 않고, 러닝머신은 일상의 동작과 다르므로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저녁에는 대기중의 오염물질이 지면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호흡기에 나쁘고, 밤 9시 이후에 하는 운동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운동의 궁극적 목적은 예비체력을 기르는 것인데, 예비체력이란, 위험한 상황에서 급히 도망갈 때 사용되거나, 나이가 들거나 병이 들어 체력이 약해질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체력을 말합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 몸에 있는 엔진을 튜닝하여 출력을 한 단계 높여 놓는 것과 같은데, 순간 가속을 좋게 하고, 엔진이 낡더라도 필요한 출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살을 빼는 것이 운동의 가장 큰 목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살을 빼기 위해서는 먹는 양을 줄이고 가공식품을 금하는 것 외에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으로, 운동의 목적은 살빼기보다 예비체력을 기르는데 두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숨이 찰 정도로 움직여야 효과가 있는데, 이것을 "과부하의 원칙"이라고 합니다. 이 때 우리 몸의 모든세포는 여기에 적응하여 산소의 이용능력과 운반력, 노폐물을 배설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신체적인 부담이 없다면 계단 오르내리기는 상당히 좋은 운동으로 어지럼 증 예방에도 좋은 운동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