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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zin > 두통
 
작성일 : 10-07-01 10:25
두통 자세히 알아보기(종류와 치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334  

원인에 따라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눕니다.

일차성 두통은 해부학적으로 이상이 없이 나타나는 두통, 이차성 두통은 뇌출혈이나 뇌종양과 같이 해부학적인 변화나, 다른 신체부위의 질환으로 나타나는 두통을 이야기합니다.

일차성 두통에서 가장 많은 것이 긴장성 두통이고, 그 다음이 편두통이며, 그 외에 드문 두통으로는 "군집성 두통", "삼차 신경통", "노작성 두통", "뇌압 저하 두통" 등이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두통이든지 3 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1, 긴장성 두통

*증상

긴장성 두통은 이마와 머리주위를 띠로 조이는 듯한 느낌이거나, 뒤통수에 번개가 치듯이 찌릿찌릿한 느낌을 나타냅니다.

*원인

긴장성 두통의 가장 많은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부족, 잘못된 자세입니다. "스트레스"는 두통의 가장 흔한 원인인데, 연속되는 스트레스는 뇌의 통증영역을 예민하게 변화시켜서, 두피를 살짝만 눌러도 아프게 만듭니다. 한편, 우리 몸의 근육은 적어도 20분 마다 움직여 줘야 근육통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 하에서 일에 몰두하다 보면, 목을 움직이지 않은채 20분이 지나버리는 때가 많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목의 근육이 뭉쳐져서 두통이 유발됩니다.

"수면부족"도 두통의 흔한 원인인데, 뇌는 잠을 자는 동안에 에너지를 재충전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뇌의 근육운동을 담당하는 부분이 피로해져서 통증에 민감하게 됩니다. 잠을 못 잔 다음날은 온몸이 찌부둥한 것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잠은 적어도 7시간은 자야하는데, 제시간에 자는 것도 중요한데,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는 꼭 자야 합니다. 어떤 분은 새벽 3시부터 아침 11시까지 8시간을 자기 때문에 잠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2시간 남짓 잔 셈입니다. 또한, 잠은 깊이 자야 하는데,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걱정이 너무 많거나 침실의 온도가 높으면 잠을 깊이 잘 수 없습니다.

"잘못된 자세"도 두통을 유발하는데,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 머리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오랫동안 반복되다 보면 자세가 굳어버리게 되어, 뒷목의 근육에 무리가 가게 되어 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잘못된 식습관"도 두통을 유발하는데, 카페인이나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두통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 중에서 아침에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낮 동안에는 커피를 계속 마셔서 몸 안의 카페인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밤 사이에 카페인의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카페인의 금단현상이기도 합니다. 합성조미료 MSG, 합성감미료 아스파탐, 카페인과 같은 식품첨가물, 튀김이나 전류와 같은 명절음식이 편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치료

먼저 스트레스나 수면부족을 해결하고, 두통약은 충분한 용량으로 복용해야 하는데, 두통약을 일정 기간 이하로 복용해야 약물의존이 생기지 않습니다. 두통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면 만성두통으로 발전합니다. 만성두통이란, 일년 중에 머리가 아프지 않는 날 보다 머리가 아픈 날이 더 많은 상태입니다. 만성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목이나 머리를 살짝만 눌러도 인상을 찡그릴 정도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두통으로 변하는 가장 큰 원인은 두통약의 과다복용인데, 그 중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두통약은 만성두통 뿐만 아니라 약물의존성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2, 편두통

편두통은 두통 중에서 가장 심한 두통 중의 하나입니다. 편두통이란 단어는 고대 그리스의 갈렌(130-200 AD)이 hemikranios(한 쪽 머리라는 뜻)라고 기록한 데서 유래되었는데, 로마 시대에 hemigranea로 기록되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migranea로 변했고, 18 세기에 프랑스에서 migraine이라고 부른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한 쪽 머리가 뻐근하게 아픈 것을 편두통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증상과 원인

편두통은 양쪽이 아픈 경우가 많고, 메스꺼움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인데, 편두통은 아무에게 나타나지는 않고, 편두통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세 이상 성인의 6% 정도가 편두통을 갖고 있으며, 그들의 어머니나 외가 친척 중에 편두통 환자가 많다. 편두통이 처음 발병하는 시기는 10 대 초반에서 40대 까지 다양한데,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입니다. 그 보다 어린 나이에서는 잦은 복통이나 심한 차멀미로 시작되는데, 10대 후반에는 빈도가 줄어들다가 20대 초반부터 빈도가 높아지는데, 직장이나 군대생활을 시작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 수면이 불규칙해지고, 식사를 거르거나 과식하게 되고, 술과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편두통이 발병하면 직장이나 학교를 쉬어야 할 정도로 심하게 아픕니다. 이 때 구토를 하거나 잠을 자고 나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3일 내에는 두통이 사라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40세 이후에는 빈도가 줄어들지만, 어떤 사람은 20대 이후에 편두통이 없어졌다가 40대 무렵에 다시 시작되기도 합니다.

*유발인자

편두통은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스트레스나 수면 또는 식습관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에 나타납니다. 주중에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주말에 쉴 때, 평소에 잠을 적게 자다가 주말에 잠을 많이 잘 때, 평소에 식사를 게을리 하다가 저녁에 과식할 때 편두통이 유발됩니다. 낮잠을 자다가 깰 때, 월경이 시작되기 하루 전 날 유발합니다. 편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거나 강한 냄새를 맡아도 어지럼과 두통을 느끼는데, 이 사람들의 뇌가 다른 사람들 보다 변화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 중에서는 붉은 와인, 커피, 치즈, 쵸코렛, 인공 조미료, 인공 감미료가 편두통을 유발하는데, 이 음식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구조가 신경전달물질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대뇌피질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발인자들이 뇌신경 세포를 자극하면 뇌혈관이 확장되고, 느슨해진 뇌혈관 벽을 뚫고 염증 물질들이 새어 나가서, 뇌 안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을 공격하여, 마치 머리 속의 모든 혈관이 터질 것 같이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때에는 두통이 시작되기 전에 눈앞에 불꽃같은 모양이 보이기도 하는데 길면 1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이것을 시각 전조 증상이라고 합니다. 젊어서부터 편두통이 있던 사람들이 40대 이후에는 두통이 없이 시각 전조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각 전조외에 다른 전조 증상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어지럼증입니다. 40대 이후에는 두통이 없이 심한 어지럼증만 나타나기도 하는데, 전정신경염이나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럼증과 진찰소견이 비슷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치료

편두통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수면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수면을 방해하고 편두통을 유발할 뿐 아니라, 치료약의 효과를 떨어뜨려서 만성 두통으로 되게하는 가장 강력한 원인이므로 꼭 피해야 합니다. 또한, 편두통이 일단 시작되면 속히 약을 복용하여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메스꺼움이 심해져서 나중에는 약도 먹을 수 없게 되고, 나중에는 통증중추가 예민해져서 진통제의 효과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진통제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것이 좋으며, 약을 복용한 지 2시간이 지나도 효과가 없으면 용량을 늘이거나 다른 약을 써야 합니다.

3, 군집성 두통

*증상

군집성 두통은 일차성 두통(뇌가 해부학적으로는 정상이지만 기능적으로 비정상일 때에 나타나는 두통) 중에서 드문 편에 속하지만, 그 아픔은 두통 중에서 가장 심해서, 마치 눈 뿌리를 칼로 후벼내는 것 같다고 하며, 여자분들은 출산하는 아픔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군집이란 말은, 두통이 나타나는 날이 일정기간 모여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매일 두통이 나타나면서 몇 주간 지속되다가 멈춘 후에, 한참 지나서 또 몇 주간 매일 나타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군집성 두통은 하루 중에 일정한 시간에 나타나는 것이 가장 뚜렷한 특징인데, 외국의 기록에 의하면 어떤 30대 남자가 20 여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군집성 두통을 겪었는데, 시계에 맞춘 것처럼 정확히 오후 1시경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두통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3시간 이상은 가지 않습니다. 군집성 두통은 잠자는 시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잠들고 나서 1시간 내지 2시간 후에 한 쪽 안구의 뿌리부분에 아픔을 느끼면서 잠에서 깹니다. 두통으로 응급실에 오는 사람 중에, 고개를 숙이고 쪼그려 않아서 한 쪽 눈을 감싸고 끙끙 앓는 사람이 있다면 거의 군집성 두통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아픈 쪽에 눈물과 콧물이 나고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군집성 두통의 특징입니다. 이것은 얼굴의 교감신경이 마비되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군집성 두통은 자율신경의 리듬이 변할 때, 즉 교감신경이 약해지고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는 순간에 잘 나타나는데, 주로, 일을 하다가 휴식을 취하거나 낮잠을 잘 때에, 또는 식사를 한 후에 잘 나타납니다. 낮잠 문화가 있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군집성 두통이 많이 발병하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군집성 두통은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의 일차성 두통이 여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것은 군집성 두통이 흡연에 의해서 유발되고, 남자 중에 흡연자가 많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치료

군집성 두통이 나타나는 기간에는 두통발작을 유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흡연자는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술을 마시거나, 낮잠을 자거나, 페인트와 같은 휘발성 용매를 흡입하면 두통발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두통발작을 예방하는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밤중에 응급실에 가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한편, 두통발작이 일어날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산소마스크로 100%산소를 흡입하는 것입니다. 국내의 약국에서 작은 가스통에 포장된 산소를 살 수 있습니다. 산소는 혈관확장물질을 분해하여서 뇌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통증을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산소를 흡입할 때에는 앉아서 몸을 약간 숙이고 천천히 깊이 숨을 들이쉬어야 합니다. 머리가 아픈 쪽의 관자놀이에 있는 혈관을 눌러서 압박하거나, 목에 있는 총경동맥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두통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팔굽혀펴기를 하거나 제자리를 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트립탄 계열의 약물이 사용되는데, 편두통에 사용하는 양보다 많이 복용해야 합니다.

4, 삼차 신경통

*증상

삼차 신경통은 한쪽 얼굴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하루에 수 십 차례씩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입니다. 얼굴의 아래 부분(입, 치아, 잇몸, 뺨)을 살짝 건드리거나, 찬바람이 스쳐도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로 아파서, 식사, 양치질, 면도 등을 하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위쪽 턱의 송곳니나 작은 어금니가 아프기 때문에 치과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에서 치아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 되면 삼차 신경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 때 공교롭게도 충치가 발견되면, 충치 때문 인줄 알고 발치를 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발치를 해도 통증이 지속되면 삼차 신경통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

삼차 신경통은, 삼차(三次)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삼차 신경이 있다고, 이차 신경이나 일차 신경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삼차 신경에서 나온 3 개의 분지는 각각 눈, 뺨, 아래턱의 감각을 담당하는데, 삼차 신경통에서 눈이 아픈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뺨과 아래턱이 아픕니다.

삼차 신경통의 원인은 구불구불한 뇌동맥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원래 뇌동맥은 나이가 들면서 길이가 늘어나고 구불구불해지는데, 우연히 삼차 신경에 닿게 되면, 동맥의 박동에 의해서 삼차 신경의 껍질이 손상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손상된 삼차 신경에서 통증신호가 저절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삼차 신경통은 주로 50대 이후의 나이에 잘 생깁니다. 그 보다 젊은 나이에 발병하면 뇌종양이나 동맥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차 신경통이 있을 때에는 뇌 촬영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치료

삼차 신경통에 가장 효과 있는 것은 "카바마제핀"이라는 항경련제입니다. 항경련제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신경이 흥분해서 나타나는 모든 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카바마제핀에 바클로펜이나 클로나제팜을 같이 복용하면 상승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삼차 신경에 닿아있는 뇌동맥을 떼어 놓는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신경외과 의사인 "쟈네타(Peter J. Jannetta)"가 1990년도에 개발하였는데, 그 외에도 삼차 신경을 수술이나 약물로 파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삼차 신경통은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앞으로 올 수 년간의 고통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가 늦게 시작되면 삼차 신경이 과민하게 되어, 약을 복용해도 통증이 가라앉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삼차 신경통은 저절로 낫는 경우가 드문데, 초기에는 수 개월간 통증이 없는 시기도 있지만,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아픈 시기가 오래 지속됩니다. 따라서, 삼차 신경통은 일찍 진단하고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노작성 두통

노작성 두통은, 복압이 증가하여 중심정맥압이 증가한 결과로 뇌의 정맥혈이 빠져나가지 못하여, 결국 뇌압이 증가하기 때문에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픈 두통을 말합니다. 주로 중량운동이나 수영을 한 후에 발생하는데, 오랫동안 운동을 했던 사람에게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치료는 우선 1개월 정도 두통을 유발하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개월이 지난 후에 다시 운동을 시작하되, 충분히 워밍업을 하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아프면 2달을 쉬고 다시 반복합니다. 대부분 3개월이 지나면 두통이 없어집니다. 꼭 운동을 해야 한다면, 운동하기 전에 편두통 예방약이나 진통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하십시오

6, 뇌압 저하 두통 (=뇌압 저하 증후군)

일어나 앉으면 즉시 두통이 심하고, 머리가 앞으로 쏟아져 내리는 것 같고, 뒤통수가 아프고, 눈이 빠지는 듯한 두통이 있지만, 누우면 잠시 후에 거짓말처럼 두통이 없어지는 것이 "뇌압 저하 증후근"입니다.

어떤 원인에 의하여 척수의 수막이 찢어지면 뇌척수액이 새어 나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척수막이 잘 찢어지는 부위는 흉추이며, 몸을 딱딱한 곳에 부딪힌다든지, 넘어져서 충격을 받을 때 이런 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치질수술 등과 같은 수술을 위해 척수마취를 한 후에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취바늘로 뚫어진 척수막이, 수술 후에 완전히 아물지 않아서 나타납니다.

치료는 1주 이상 누워서 지내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널리 쓰이는 방법이며, 이러는 동안에 수액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커피를 블랙으로 마시거나, 복대를 착용하여 복압을 높이면 두통이 덜 해집니다. 진통제를 한 가지씩 여러 가지 종류를 복용해 보아서 그 중에서 자기에게 가장 효과적인 진통제를 복용하면 두통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경막외 주사를 통하여 환자의 혈액을 20 cc 정도 넣어주는 방법인데, 드물게 하지의 신경을 압박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이 확실하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7, 만성두통

*증상과 원인

만성두통은 머리가 아픈 날이 아프지 않은 날 보다 더 많은 상태를 말하는데, 정확하게는 한 달 중에 15일 이상, 일 년 중에 180일 이상 두통이 있을 때를 말합니다. 만성두통으로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진통제의 남용으로, 특히, 아세트아미노펜과 카페인의 복합제제가 이런 경향이 있습니다. 종합감기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과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데, 만성두통 환자 중에는 수 십년간 감기약을 거의 매일 복용하는 분들이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도 만성두통 환자로 되기 쉽습니다. 카페인을 하루에 200 mg 이상을 2주 이상 계속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서, 갑자기 중지하면 24시간 후에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다시 카페인을 복용하여 1시간이 지나서 두통이 사라진다면 카페인 금단성 두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카페인을 1주일 이상 중지해야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진통제는 보통 한달에 10번 이하로 복용하여야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주 복용하지 않으려면 번에 최대량(보통 2알인 경우가 많다)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치료

진통제의 남용으로 유발된 만성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복용하던 진통제를 중단하고, 5~10일 동안 금단성 두통을 견뎌야 합니다. 만성두통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미한 두통이 반복되면 만성두통으로 되기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이런 두통을 예방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자주 목과 어깨를 움직여서 근육이 뭉쳐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경미한 두통이 생기면 약물로 치료하려 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여 더 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하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의사에게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8, 위험한 두통

머리를 다친 후, 24시간 까지는 뇌출혈의 가능성이 있는 위험시기입니다. 그 이후에는 뇌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머리를 흔들거나 기침을 하거나 대변을 볼 때 두통이 악화 되거나, 잠을 자다가 두통으로 잠을 깨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두통이 점점 심해질 경우, 50세 이후에 처음 나타날 때에는,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수막염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