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환자에서는 일부 음식이 편두통을 유발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Three Cs 즉 타이라민이 포함된 치즈(cheese), 쵸콜렛(chocolate), 밀감(citrus)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2. 커피, 붉은색 포도주

3. 우유제품, 견과(호도, 밤, 개암 따위), 소금, 토마토, 코코넛 등

4. 양파, 오랜지, 토마토 등

음식물의 첨가물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질산염(nitrites)이 포함된 면조, 햄, 핫도그, 소세지, 베이컨 등 처리된 육류고기

페퍼로니가 들어있는 피자도 조심해야합니다.

2. Monosodium glutamate(MSG)가 들어 있는 통조림 고기, 생선, 일부의 중국음식도 조심해야합니다.

3. 고기를 연하게 하는 식품첨가제인 Accent도 조심해야합니다.

4. 콩단백질 인조고기(Textured protein)나 자연조미료로서 첨가되어 있어 잘 살펴 보아야합니다.

5. 아스파테임(aspartame, FDA에 공인된 감미료)으로 만들어진 Nutrasweet, Egual(상품명)도 피해야합니다.

편두통을 유발 할 수 있는 약물

1. 에스트로젠이 포함된 먹는 피임약이나, 폐경기에 대체 호르몬요법에 사용되는 약

2.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혈관확장제

3. 고혈압치료제(nifedipine, captopril)

4. 항생제(tetracycline, griseofulvin)

5. 히스타민 억제제(cimetidine, ranitidine) 등

젊은이들이 흔히 먹는 즉석음식(fast food)에는 편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첨가제와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는데, 음식을 먹으면 약 3-12시간 후에 편두통이 자주 생기게 됩니다.

카페인은 심장을 뛰게 하고 혈압상승, 이완을 방해하는 강한 약리적인 작용도 가지고 있으며 두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카페인은 커피 뿐 아니라 차나 여러 드링크제에 들어있다는 것을 유념하시고, 두통이 있는 사람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하루에 2번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두통 치료에 카페인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것은 카페인이 두통약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으로 치료약에 일부 포함되기도 합니다. 적포도주도 편두통을 자주 유발 하는데, 글루텐에 과민성이 있는 사람은 맥주에 의해서도 편두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